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사관 개방형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박종문 부산시 금정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 감사관 임기가 오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공모한 감사관에는 3명의 유능한 인재들이 응모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내정자를 선정했다.
현재는 부산시 금정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등 활발히 부산의 발전과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정자는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12월 말경 임용이 되며, 2017년 1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종문 내정자는 오랜 기간 감사관실에 근무하면서 청렴도 향상, 기본과 원칙이 있는 감사업무 수행으로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에 많은 기여를 했던 만큼 감사관실에 많은 동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