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공식 마케팅사인 지우알엔씨는 지난 13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200여명이 찾은 투자설명회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분양가와 평면도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0만원~8000만원이다. 평균 1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됐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서울에 있는 주거시설로는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다.
복층형을 비롯해 총 12개, 주택형 223가구, 전용면적 139∼842㎡로 구성된다. 일부 주택형은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도록 ‘마이너스 옵션’이 제공된다. 또 108~114층에는 한 개 층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7이 분양된다.
지우알엔씨는 오는 18일 중국 북경에서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북경 설명회에는 중국 대기업 회장단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만큼, 중국 내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