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박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비리의혹 수사와 관련해 28일 오후 3시 30분에 입장을 밝힌다. 박 대통령 측이 검찰이 대통령 대면조사 요청 시한으로 밝힌 29일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입장 발표를 한다고 예고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검찰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3일 박 대통령 변호인 측에 29일까지 대면조사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세 번째 대면조사 요청서를 보낸 상태다. 입장 발표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반박과 함께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특검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히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탄핵·특검 '운명의 한주' 박근혜 대통령, 침묵 길어지나 한편 박 대통령은 앞선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일 변호인과 청와대를 통해 검찰 조사 거부 의사를 밝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검사 #발표 #유영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