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인, 학생 등과 수출전략 소통 나서

2016-10-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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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중소기업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총력활동 일환으로 지난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25개사와 학생 150명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은 내수기업에 수출전략 마련 및 현지 마케팅활동 지원, 대학(원)생에 중소기업 이해, 현지 마케팅활동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창·취업 촉진을 목적으로 부산시, 부산중기청, 부산대학교가 협업해 2015년부터 시행 중에 있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2차년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며, 2016년도에도 기업과 학생을 매칭하여 계속적으로 수출전략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차사업에는 수출초보기업-대학(원)생-중기청 등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에 주안점을 두었고, 이번 2차사업에는 선정 기업의 수출시장분석‧마케팅전략 수립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리얼코코는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해 수출액을 10% 증가시켰고, ㈜토아스는 대만 시장조사를 통한 편의점 화장품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튜브락은 중국시장의 소비 트랜드에 맞춘 제품 광고로 수출 상담을 이루어 내는 등 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중점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김진형 청장은 참석한 중소기업인과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동 사업에 대한 취지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어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해결과 전략 수립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청장은 "최근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어렵고 청년 실업률도 높은데 이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을 이겨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관계 기관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 많이 사업화와 수출로 연계하고, 우수인력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되도록 사업확대 등 필요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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