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지문인증 서비스 인터넷뱅킹에 확대 적용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 지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를 비롯해 'NH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지문 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등록하면 계좌 조회 및 이체, 금융 상품, 대출 신청 등을 거래할 때 본인 확인을 지문으로 하는 서비스다.

이로써 기존 스마트뱅킹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인증 서비스가 인터넷뱅킹으로 확대돼 공인인증서 없이 전자금융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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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지문 인증 보안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검층 체계를 강화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고객 관점의 편리한 보안으로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