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올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 진풍경을 담은 김미숙 씨 ‘천제단’과 김동우 씨 ‘태백산 운해’가 선정됐다.
천제단은 태백산 일몰 풍경을 입체감 있게 담아 경관사진을 멋지게 살려냈고, 태백산 운해는 태백산 상고대와 운해가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를 잘 표현했다.
이번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 상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12점), 입선작(60점)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작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오는 12월 말에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사진집’도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