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산악협회가 주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초·중·고등부는 난이도와 속도 2종목으로 열렸다. 참가 대회마다 자신의 기록을 다시 쓰며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국가대표인 이용수 학생은 이 대회에서 6.9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갱신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볼더링, 리드, 스피드 종목이 있다.
이 가운데 스피드(속도) 경기는 높이 15m, 경사각 95도의 인공암벽에서 동일한 홀드가 설치된 좌우 양쪽의 루트를 2명이 등반해 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한편 금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한 이용수 학생은 다음달 중순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 갱신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