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비룡 - 슬픈 용의 노래’ 공연 개최

2016-08-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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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정기룡장군 매헌실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만들어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의 2016년 지역협력형사업 지원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비룡-슬픈 용의 노래’가 극단 둥지의 주최로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역사 인물극으로 상연된 정기룡 장군의 이야기를 보정하고 극화해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극단둥지가 최초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전에서 크고 작은 전투를 60여 회나 치르면서 절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으로도 단 한 번 패한 적이 없었던 명장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의 연출은 이성찬이 맡았고, 출연배우로는 정기룡역에 조주현, 강씨부인역이 한지희, 권씨부인역에 이루다가 출연하며, 주조연 및 앙상블 등 30여명이 출연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창작 뮤지컬 ‘비룡’을 통해 정기룡 장군의 호국정신과 극단 둥지의 지역문화 발전 노력이 널리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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