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평소 합리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대내외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 신망이 두텁다"며 "탁월한 업무조정능력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농촌과 국가경제의 활력을 북돋워 나갈 적임자"라며 국회의 인사 청문을 요청했다.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된 재산은 9억90만원이다.
김 후보자는 1979년 육군에 입대해 1981년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아들도 2008년 육군으로 입대해 2010년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