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초78’ 우사인 볼트, 200m도 ‘3연패’ 위업…적수 없었다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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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우사인 볼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적수는 없었다. 볼트가 육상 남자 200m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78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트도 0.156초로 빨랐다. 곡선 주로에서 가속을 붙이기 시작해 직선 주로에서 치고 나갔다. 직선 주로 막판 엄청난 폭발력을 내진 못했으나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볼트의 목표였던 세계신기록과 18초대에 들진 못했으나 엄청난 질주였다.

200m 남녀 통틀어 최초의 올림픽 3연패다.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2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대회 남자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 100m에서도 3연패를 차지했던 볼트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볼트는 마지막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해 육상 최초로 3회 연속 3관왕,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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