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뉴럭스는 최근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페루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중동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유럽 조지아 등 20개국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가 뉴럭스 해외 진출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다. 최신 공정으로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인 게 특징이다.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했고 독소 단백질 변성도 최소화했다.
현지 업체와 협업 체계도 빠르게 갖춰가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해남 '스터우', 중국 최대 제약사 '시노팜'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3월에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와 대규모 톡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뉴럭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대량 공급 체계를 모두 확보한 제품”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