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4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종합 2위 달성

2016-08-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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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16년 제4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총 67개국 26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종합 1위를 한 중국에 이어 러시아, 대만, 루마니아와 함께 공동 2위를 달성한 것.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각국 과학 영재들의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해 약 10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번의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발굴․육성된 과학영재들이 미래 고부가가치 영역인 화학분야를 이끄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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