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50년 축제의 장"…'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4~7일 코엑스서 개최

2016-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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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 국민이 과학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과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이 펼치는 미래희망 100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관은 5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조명하는 '과학기술 50년 존', 축전의 역사를 다양한 사진과 전시물로 선보이는 '창의축전 20년 존', 미래 삶을 증강현실 영상으로 체험해보는 '미래희망 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출연연 등의 원천기술과 기업의 응용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미래의 샘', 상상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하는 '상상의 숲', 중‧고등학교 교사‧학생들의 쉽고 재미있는 실험 위주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의 터'로 마련된다.

미래의 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달탐사 로봇 '로버',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자동차' 등이 전시된다. SW교육체험부스의 '안전한 무인자동차 설계하기', 재미를 통해 과학지식을 알아가는 모바일 과학 게임과 AR체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상상의 숲에서는 전국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창작 체험프로그램',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물리‧ICT융합 및 SW코딩체험', 전국 생활과학교실 책임운영기관들이 모여 운영하는 '메이크 교실' 등이 열린다.

희망의 터에서는 학교 및 지자체, 과학문화유관기관 등 120여개 기관들의 드론, 홀로그램, 로봇 만들기, 물리‧화학 실험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공군본부, 부산과학관 등에서도 참여하여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국민들이 과거 50년과 미래를 아우르는 과학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하며 즐기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국민이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일에는 전국56개 무한상상실 172개의 팀이 참여해서 진행한 ‘무한상상 메이커스런’ 본선대회 우수작의 시상식이 개최되고, 과학기술 홍보대사인 송일국씨가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6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과학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 학생들의 코스튬플레이, 공군본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 행사,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되는 ‘사이언스 페스타’가 개최된다.

아울러 같은 날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버라이어티 과학 공연 및 디제잉 파티로 구성되는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가 JBK 컨벤션홀(봉은사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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