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달굴 환상 이벤트,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최

2016-08-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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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8월 4-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뜨거운 여름, 부산을 달굴 또 하나의 환상이벤트인 '제11회 부산구제매직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모든 길은 매직으로 통한다'는 주제로 4일 동안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마술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부산국제마술대회'와 올해 신설된 '국제실버마술대회', '어린이 마술올림픽', 월드 키즈매직쇼' 등이 진행된다.
또 마술과 다른 장르들이 결합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진 마술공연으로는 스토리텔링 매직 '조선마술사', 매직컬 아트쇼 '박물관이 살아있다', 성인들을 위한 '비주얼 매직쇼' 등이 있다.

한국 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세계 마술계와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행사로 '한국 원로마술사 토크쇼', '세계 마술도구 시연', '한국 전통마술 프로젝트', '세계전통마술 프로젝트, 일본편' 등도 열린다. 특히, 교육 마술의 필요성과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신설된 '교육마술 컨퍼런스와 우수 강의 사례'는 무료로 진행된다.

4일은 오는 2018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어 나이트 갈라쇼를 시작으로 4일간의 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세계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 마술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는 유호진 마술사와 세계 최강의 멘탈리스트 맥스 메이븐 등 최고의 마술사들 공연을 볼 수 있는 '나이트 갈라쇼'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세계마술도구 체험존', '고대마법 유물전', '한국 원로마술사 특별전'은 영화의 전당 1층 로비와 6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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