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7일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란 도서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져야 할 부모의 마음가짐, 전통혼례의 유래와 예법, 단식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태교·출산, 건강한 육아방법, 예의바른 자녀교육과 훈육 등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기반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한 소양을 담고 있다.
시는 총 5백부를 발간해 8월중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적령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예절교육 및 임신, 태교 등을 소재로 한 인성함양 교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한 권의 책자가 젊은층에게 전통적 가치관을 새로이 인식하게 하고, 건강한 가정구현은 물론 인문도시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 5대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인 인문도시조성으로 현재 책읽어주기 사업과 인문글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책자발간 역시 이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