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시정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칭다오시의 일대일로 관련 국가투자액은 7억6000만 달러(약 8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칭다오가 일대일로 참여국으로부터 유치한 외자 규모는 5억9000만 달러로 전체 외자유치액의 20.2%를 차지했다.
일대일로 참여국간 교역액은 854억1000만 달러로, 전체 칭다오시 교역액의 52.8%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8% 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수출액이 56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현재까지 칭다오는 일대일로 참여 주요국에서 모두 72개 일대일로 경제협력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에 있다. 총 예상 투자액은 200억 달러(약 22조원)가 넘는다. 이중 35개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 상태, 14개는 계약체결 완료, 23개는 현재 협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