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류승수와 조동혁이 모로코 여행 중 실제 위기 상황에 직면한다.
1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생애 첫 해외 바이크 여행에 나선 류승수, 조동혁의 좌충우돌 모로코 1000km 횡단이 펼쳐진다.
바이크까지 완벽하게 빌린 뒤 본격적인 횡단을 시작하기 직전 동생 조동혁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정말 기대가 된다”며 환한 웃음을 띠었고 형 류승수는 “동혁이를 안전하게 데리고 마무리 짓는 게 형으로서 가장 큰 책임감인 것 같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쉼 없이 달리던 끝에 하루가 저물었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까만 어둠이 몰려왔다. 현재 서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를 칠흑 같은 어둠에 조동혁은 “여기가 맞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불안해하는 동생을 안심시키며 어두운 길을 뚫고 앞장서 갔다. 하지만 점점 길은 험해지고 더 이상 앞으로 전진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까지 닥쳐왔다.
어떤 위험이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에 두 사람은 걱정과 긴장을 넘어서 극도로 예민해지기까지 했다고. 이에 바이크 횡단 첫 날부터 돌발 상황을 맞은 류승수와 조동혁이 무사히 바이킹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수상한 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