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수상한 휴가’ 김강우가 ‘얼음의 땅’ 그린란드에서의 여행을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김강우가 미지의 섬이라 불리는 ‘그린란드’로 떠났다. 빙하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아이스 캠핑 도전부터 빙하 트래킹, 맨손 낚시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김강우의 이색 여행기를 접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빙산의 도시라고 불리는 ‘일루리사트’로 이동해 낚시터로 떠난 김강우는 생에 첫 맨손 낚시에 성공하는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진귀한 장면들을 연이어 그려냈다. 특히, 얼음 위에서 잠을 자고, 빙하 조각을 입에 넣는 김강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염마저도 날려버릴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리얼한 북극 여행기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환경 보존을 향한 메시지까지 던진 김강우의 남은 여행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강우의 그린란드 여행기는 오는 15일(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