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생활체육 산실 '기대'

2016-07-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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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갖춘 체육관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등 잇달아 조성

부경대 체육관 조감도.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경대학교가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실내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콤플렉스'를 조성,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산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경대는 대연캠퍼스 체육관 옆 부지에 국비 169억4600만 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000㎡ 규모의 체육관을 신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체육관엔 6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수영장과 수심 3.5m의 수상안전교육장, 피트니스센터, 에어로빅장, 실내골프연습장, 동아리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최근 실시된 설계공모에서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체육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 완공한다.

이 체육관이 건립되면 부경대의 실내 체육시설 규모(연면적)는 기존의 체육관(2,988㎡)을 더해 8,988㎡로 크게 늘어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부경대는 국비 30억 원을 들여 다음 달 완공 목표로 인조잔디축구장 등을 조성하는 대운동장 개선사업을 펴고 있다.

종전의 대운동장 본부석과 스탠드 구조물이 철거되고, 여기에 인조잔디축구장, 탄성트랙(6트랙), 농구장, 다목적구장, 간이스탠드, 주차장(130대) 등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엔 6면의 코트를 갖춘 테니스장도 대운동장 옆에 새로 조성됐다.

부경대 시설과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캠퍼스 체육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완성되면 대연캠퍼스 동남쪽 일대는 구성원과 지역민 건강을 위한 스포츠단지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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