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면역력 높이는 방법으로 벗어나자

2016-07-01 16: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무실이나 대중교통, 식당 등에서 냉방 기기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그러나 선풍기, 에어컨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자칫 잘못하면 한 여름의 오한이라 불리는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율 신경계 이상이 주요 원인
냉방병은 신체가 극심한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가량 벌어진 상태에서 오래 머물게 됐을 때 흔히 나타나게 된다. 이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변비, 설사 등 장 운동 조절 장애나 뇌 혈류랑을 감소시켜 두통, 불면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체내 면역력 높여야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 위치를 조정해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일 수 있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냉방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적절한 운동과 휴식, 적절한 실내외 온도차 유지, 면역력에 좋은 음식 섭취 등 면역력 높이는 방법의 실천이 중요하다.

◇면역력에 좋은 대표 음식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 중에서도 홍삼은 국내외 연구 논문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받고 있으며, 국내 식약처에서도 그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감염 12일 전부터 홍삼을 먹인 뒤, 두 그룹 모두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켜보았다. 그 결과, 홍삼을 먹지 않은 쥐의 생존율은 20%에 그친 반면, 홍삼을 먹은 쥐의 생존율은 80%에 달했다. 홍삼은 홍삼 스틱, 홍삼정환 등 다양한 유형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은 식물, 과일, 채소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전부 섭취하는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을 적용한 것으로, 모든 유효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용이해진다.
 

[냉방병]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