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내에 있는 동남권 대학 유일의 산학협력중개거점센터인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기범)는 10개 대학 29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하여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 글로벌 벤치마킹 연수에 나섰다.
이번 글로벌 연수는 동남권 대학의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과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과 해외 산학협력 기관(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일본 연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협력 창구 및 협력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다.
김기범 센터장은 “양 기관 간 MOU 체결이 동남권 대학의 글로벌 과학기술 및 산학협력정책 교류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MOU를 통하여 동남권 대학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교육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수방문단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칭화대학의 창업지원기관, 기술이전ㆍ사업화 전문기관 등 모두 6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수방문단은 벤치마킹 연수와 함께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한중 양국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대한 동남권 대학 참여방안의 협의를 진행하고, 대학 창업동아리 및 글로벌 창업교육지원을 위한 권역 내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도출을 위한 토의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