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지난 4·13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제1당과 독자적 제3당 구축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0일 첫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에서 추진할 중점 법안 논의에 돌입한다.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두 야당의 정책 행보에 드라이브가 걸릴지 주목된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의총을 열어 전날(29일) 정책위원회가 발표한 ‘중점 추진 법안’에 대한 총의를 모은다.
한편 더민주는 전날 가습기 살균제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보육 관련 법안을 긴급 현안 3대 법안으로 정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핵심 정책인 ‘공정성장론’을 비롯해 6개 정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