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26일 중국산 코팅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의 덤핑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간 본 조사를 통해 중국산 이산화티타늄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플라스틱, 제지 등에 백색 안료로 쓰이는 무기 화합물이다. 2014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12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중국산이 72.9%를 차지했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1월 이산화티타늄 신규 생산에 돌입했으나 중국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같은해 12월 무역위원회에 반덤핑조사를 신청했다.관련기사12월 28일(월)~12월 31일(목)무역위, 중국산 이산화티타늄 반덤핑 조사 개시 #덤핑 #산업통상자원부 #이산화티타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