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세계 대학 순위 평가 중 하나인 라이덴 랭킹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 국내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21위 보다 무려 17계단이 상승한 것으로 국내 대학 중 서울대(5위), GIST대(6위), 고려대(7위), 성균관대(8위), 연세대(9위) 등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학문분야의 가장 인용이 가장 많은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로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전 세계 842개교에서 최근 4년간(2011~2014년) 발표한 1000편 이상의 논문을 대상으로 평가 했다.
이번 평가 종합 순위에서는 미국 록펠러 대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MIT공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가 그 뒤를 이었고 강원대는 국내에서 13위, 전체 순위 716위를 차지했다.
한편, 라이덴 랭킹은 종합순위 외에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6개 분야에서 각각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