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원들에게 ‘강원대교육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17일 오후 강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강원대교육상’ 시상식에서 정희태 수의학과 교수가 최우수 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수업상에는 전기전자공학부 박찬원 교수와 철학과 김선희 교수, 삼척캠퍼스 기계설계공학과 윤정의 교수가 선정 되었다.
비전임 교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기초교육원 김효실, 국어국문학과 최윤 , 삼척 캠퍼스 교양학부 고영진 강사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새로운 교수법을 강의에 적용해 능동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하고 수업운영과 수업방식의 전문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진로 및 학교생활 지도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소만섭 교수학습개발원장은 “강원대교육상을 수상한 교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활동에 대한 학내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학의 교육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교육상’은 지난 2006년부터 학생들이 전체 교원들을 대상으로 수업평가와 수업촬영, 수업계획서, 학생지도 실적, 과제부여 및 피드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 분야의 우수 교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장자에게는 부상으로 최우수 교육상 수상자는 상금 5백만 원, 우수교육상은 250만 원, 특별상은 100만 원의 인센티브와 교수업적평가에서 가점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