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왕정훈, “리우 올림픽 선발 경쟁에 합류합니다”

2016-05-16 16:52
  • 글자크기 설정

세계랭킹 70위로 뛰어…한국선수로 안병훈·김경태·이수민 이어 넷째…이수민과 간발의 차

 

남자골프 세계랭킹 70위 왕정훈                          [사진=JDX 제공]





왕정훈(21)이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남자골프 대표선발 경쟁에 합류했다.

왕정훈은 16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96으로 70위에 자리잡았다. 유러피언투어 모리셔스오픈 우승 덕분에 1주전 대비 18계단 상승한 것이며, 자신의 역대 최고위다.

왕정훈은 이로써 바로 앞 랭커인 이수민(CJ오쇼핑)과의 간격을 좁혔다. 이수민은 랭킹 69위다. 이수민과 왕정훈의 랭킹 평점차는 0.0002에 불과하다.

올림픽에 한국 남자골프는 두 명이 나갈 가능성이 크다. 오는 7월11일 기준 세계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현재 안병훈(CJ)이 25위로 출전 안정권이고,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45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수민과 왕정훈은 약 두 달 남은 기간에 랭킹을 50위권으로 끌어올려야 김경태와 경쟁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수 있다.

이날 끝난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랭킹 1위를 질주했다. 그는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의 평점차를 2.48로 벌렸다. 당분간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한국남자골퍼의 세계랭킹
               ※16일 현재
---------------------------
순위    선수      평점
---------------------------
25     안병훈     3.37
45     김경태     2.55
69     이수민     1.97
70    왕정훈    1.96
107    최경주     1.41
126    송영한     1.26
140    김시우     1.18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