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 당일인 13일 낮 12시 전국 투표율이 21%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부천 소사구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에는 날씨가 흐려 유권자들이 드문드문 왔는데, 점심 이후 날씨가 개이면서 점차 투표 행렬이 늘어 줄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 소사 지역구는 차명진 새누리당 후보와 현역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친 곳이다.
두 사람이 선거운동기간 내내 박빙 구도를 보인 가운데 김정기 국민의당 후보가 호남 표심을 바탕으로 선전했고,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지낸 신현자 정의당 후보도 총선 레이스를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