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7일 국내 사물인터넷(IoT)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방향 및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민‧관 협의체 회원사 간 협력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협의체 참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IoT 생태계 내 기업·기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IoT 생태계 플레이어 간 접점을 만들어 내고 나아가 공동 사업모델 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채널을 운영해 국내 IoT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 이후에는 IoT 스타트업·중소기업과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IoT 파트너스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K-ICT IoT 혁신센터, K-ICT 디바이스랩 등에서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민·관 협의체 지원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 활용 전략 등 IoT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