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자부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2016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필기시험'과 관련하여 청사 보안을 강화하고 청사출입시스템 등 청사 보안 및 방호 전반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정부청사에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두 차례 사용해야 하며 두 번째 게이트를 통과할 때는 게이트 위 모니터에 출입증 소지자의 얼굴 사진이 뜬다.
하지만 용의자 송모(26)씨가 응시 전후 정부서울청사를 여러 차례 드나드는 동안 단 한 차례도 방호직원에 제지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보안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