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택관리공단과 '서로 손 맞잡아'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건전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지방자체단체로는 최초로 주택관리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30일 시장 접견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 공동주택관리 투명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아파트에 대한 투명한 관리 및 선진화를 위해 관리업무를 진단하고, 표준 관리매뉴얼 개발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주택관리공단은 정부의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지난 1998년 9월 28일 설립된 LH 전액출자 정부재투자 기관으로 공공임대주택 관리 및 임대업무 수탁, 전기·통신·소방시설 공사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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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실무자 회계교육과 감사 위탁용역 등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전체 주택중 78%가 공동주택인 만큼 공동주택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선진공동주택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