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최대 1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201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요기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 신산업분야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수요 및 인력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 및 기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채용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과제에 대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최대 15억원까지(연구개발 과제당 1억원∼1억50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일까지 접수 받는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대학·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역인재가 우수 연구인력으로 성장하고 지역기업에서 활발히 연구하면 지역 산업이 더욱 튼튼해지고 고용도 늘어나는 건강한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