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혁명적 사고와 도전정신 기를 것"…스타벅스 창업카페서 'X-마인드' 강조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9일 "삶에 있어 자기만의 주인의식과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 장관은 이날 명동 스타벅스에서 열린 '창업카페 2016 시즌2' 강연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X-마인드는 상상을 뛰어 넘는 과감한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방식을 의미하는 말"이라며 "점진적 개선보다는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한 혁명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훌륭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사회에서 도전적인 사람에게 더 많고 큰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좋은 환경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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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미래부, 청년위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멘토링 강연 등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즌2’를 시작하는 창업카페는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 4개 권역 스타벅스 지점(대학로점,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에서 4월부터 매월 특정 요일(오후 7시)에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