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토경관디자인대전' 5월 13일까지 공모

2016-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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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문 6개, 특별부문 2개 시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사례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별개로 진행된 '국토도시디자인대전'과 '경관대상'을 '국토경관디자인대전'으로 통합한 것으로, 품격 있는 국토·도시공간 조성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토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파이낸셜뉴스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사례가 있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선정 및 시상은 일반부문 6개, 특별부문 2개로 구분된다.

일반부문은 경관·디자인 요소별 자원을 보전·관·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은 △공원·산림·하천 △가로 및 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역사 및 문화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등이다.

특별부문은 해외건설과 특별주제(우리동네 매력적인 재래시장)로 나뉜다.

참가신청은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누리집(http://www.lcdc.kr)에서 가능하다. 시상식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3일 개최되며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국토교통부장관상(8점) 및 관련 기관장상(8점)이 수여된다. 해당 작품에 부착·홍보할 수 있는 동판도 주어진다.

또 수상한 지자체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에 응모할 경우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장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우수사례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발굴된 우수 국토 경관·디자인 모범사례가 우리나라의 국토·도시경관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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