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피디, 한류 확산 위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2016-03-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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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전세계의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문화피디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간 재외문화원 10곳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과 함께 해외문화피디를 파견한다.

해외문화피디 사업은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부응해 재외문화원에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해외문화피디를 파견해 각국의 한류 소식을 미디어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알리는 국내외 우리 문화 홍보 사업이다.

지난 4년간 해외문화피디는 933편의 영상과 183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현장을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현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해 한국문화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파견지는 미국 LA, 독일 베를린 등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한, 정보원이 제작한 ‘한국문화100* 영문자막 영상을 해외문화피디 파견 지역에 배포해 한류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에도 해외문화피디가 파견된다. 해외문화피디들은 경기장 밖의 문화행사와 각국 재외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취재해 올림픽 소식은 물론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문화홍보원 및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과 유튜브 ‘문화피디’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김소연 정보원장은 “그동안 해외문화피디는 한류 팬의 관심이 높은 K-POP 뿐 아니라 미술·무용·음식 등 한국문화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 한류 현장을 소개하며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재외문화원의 해외문화피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문화피디를 더 많은 지역에 파견해 한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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