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11일 제주공항에 난기류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결항과 회항, 지연 운항이 속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46편을 비롯해 오후 8시까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24편이 결항했다. 13편은 회항했고, 100여편은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앞으로 모레(13일) 밤까지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풍향·풍속 차에 의한 윈드시어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관련기사제주공항, 2시간 20분 간 항공기 운항 중단…승객 불편롯데면세점, 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 면세 서비스' 출시 #강풍 #경보 #난기루 #제주공항 #항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