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분양가 아파트 '신반포 자이' 6일 만에 완판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일반 아파트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신반포자이'의 전세대가 계약 6일 만에 완판됐다.

GS건설은 지난 1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신반포자이가 시작 6일 만에 계약을 100%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반포자이는 지난 1∼3일 정당 계약기간에 부적격 가구와 최저층 등 일부 가구를 제외한 전체 물량의 대부분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고 이날까지 진행된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잔여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특별공급 40가구 제외) 모집에 4269명이 몰려 평균 37.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신반포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 4290만원대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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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53㎡(이하 전용면적 기준) 607가구 가운데 59·84㎡ 2개 주택형 153가구를 일반 분양했는데 59㎡ 주택형의 평균 분양가는 11억695만원, 84㎡는 14억7천561만원으로 업계에서는 미분양 우려가 제기됐었다.

신반포자이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