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인도네시아 공연을 끝으로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퍼주니어-K.R.Y.는 2015년 6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후쿠오카, 나고야, 서울, 타이베이, 방콕, 상하이, 홍콩, 자카르타 등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SUPER JUNIOR-K.R.Y. ASIA TOUR ~Phonograph~’를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 10개 도시, 21회 공연에 총 12만 관객을 동원해 슈퍼주니어-K.R.Y.의 막강 유닛 파워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인도네시아 공연은 지난 2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컨벤션 센터(ICE, 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에서 펼쳐졌으며,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선사하는 슈퍼주니어-K.R.Y.의 감미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K.R.Y.는 ‘Believe’, ‘My Love, My Kiss, My Heart’, ‘중’ 등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하나미즈키’, ‘월식’ 등 일본 발표곡, ‘밀리언 조각’, ‘먹지’, ‘너 아니면 안돼’ 등 멤버별 솔로곡,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Speraruh Aku’(스파루아쿠), ‘Bunga Terakhir’(붕아뜨라히르) 등 인도네시아 노래까지 총 23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K.R.Y.는 오는 8~10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 ‘Super Junior Special Event Super Camp’(슈퍼주니어 스페셜 이벤트 슈퍼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