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토크쇼 부문 수상자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활약한 김준현이다. 김준현은 "SBS 연예대상은 올해 처음 참석했는데, 좋은 상을 주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작가들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한다. 일주일에 한 메뉴를 정해, 30군데가 넘는 식당을 답사한다. 이 상은 항상 고생하는 작가들에게 모조리 돌리겠다"고 했다.
또 "과분한 상이다. SBS에서 열심히 먹으면서 먹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런닝맨' 지석진은 버리이어티 부문 수상자다. "정말 기대를 안했다. 멤버들이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모습이 가슴에 닿아서 기쁘다"라면서 "제작진이 정말 힘든 프로그램이다. 나를 뛰게해주는 멤버들도 사랑한다. 내년에는 나를 더욱 함부로 대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