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내년부터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 홈페이지 서버에 클라우드 컴퓨팅(서버 가상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시 대표 홈페이지 및 시의회, 보건소,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관리하던 서버를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단독 서버에 20대의 가상화 서버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
이와 관련 시는 우선 올해 시 대표 홈페이지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합해 운영하고 내년에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평생학습 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과 신양선 과장은 “우선 홈페이지 서버를 통합하여 운영한 후 효과성 측정을 통해 시에서 운영하는 전체 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서버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 및 예산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