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모바일에서도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에서는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결제 내역을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e티켓 출력 등의 부가 기능도 모바일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또 비행기 스케줄, 잔여좌석, 판매사별 가격비교가 쉽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해외 출발 항공권 예약과 당일 출국에 대한 예약·결제·발권 기능도 추가했다.
후쿠오카·오사카·홍콩·대만 등 해외 인기도시 항공권도 특가 판매한다. 12월부터 2월까지 출발 가능한 ‘티웨이 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은 출발 일자에 따라 최저 15만7000원부터 선보인다. 할인쿠폰 적용 때 14만7000원에 결제 할 수 있는데, 5만원 캐시백 혜택까지 적용하면 9만7000원에 구매하는 것과 같다.
또 ‘제주항공 오사카 왕복항공권’은 할인쿠폰을 적용해 14만4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진에어 홍콩 왕복항공권’(21만9000원~, 할인쿠폰 적용가), ‘타이항공 대만 왕복항공권’(24만9000원~, 할인쿠폰 적용가)도 선보인다. 해당 항공권 모두 5만원 캐시백을 고려하면 더욱 저렴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G마켓 버티컬사업실 문영구 이사는 “모바일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하고, 기존 PC 서비스도 원클릭으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개편 기념으로 해외 인기도시 항공권 특가 판매,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연말 시즌을 맞아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