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병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으로 경찰관 1명과 병원 내에 있던 환자·민간인 2명 등 3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이 위치한 센테니얼가 인근 도로를 완전 폐쇄하고, 범인 검거와 병원 내 환자·민간인 구출작전에 돌입했다. 사건 현장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과 엘파소 카운티 셰리프국, 콜로라도 주 순찰대 소속 경찰 차량 7대와 경찰특공대 차량 3대, 구급차 3대가 각각 배치됐다. 관련기사美 올랜도서 핼러윈 인파에 총격…2명 사망트럼프 골프장 총격 시도 용의자, 암살시도 혐의로 기소 범인은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아직 신원과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미국 #총격 #콜로라도병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