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암살 시도 용의자가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이날 트럼프에 대한 총격 암살을 시도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라우스는 앞서 지난 16일 2건의 총기 관련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하나는 중범죄자로서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한 혐의, 다른 하나는 일련번호가 지워진 총기를 소지한 혐의다.
선고 기일은 오는 30일이다. WSJ는 “라우스가 암살 미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