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년 전 선연 회장, 한국 광고인 최초 ‘AFAA 명예의 전당’ 수상

2015-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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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승진 국제광고협회(IAA) 한국지부 사무국장, 김석년 수상자 아내 현희정 여사, 김석년 수상자,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서 개최된 ‘애드아시아 2015 타이페이’에서 대한민국 광고인으로는 최초로 아시아광고연맹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광고총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김석년 전 선영 회장이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서 개최된 ‘애드아시아 2015 타이페이(AdAsia 2015 Taipei)’에서 대한민국 광고인으로는 최초로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상은 AFA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계 인사 중 업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상으로, 김 전 회장은 역대 2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1회 수상자는 타테오 마타키 전 덴츠 회장이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10월에도 세계 광고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이 큰 인물로 선정돼 국제광고협회(IAA)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996년 아시아 광고인으로는 최초로 IAA 회장에 선출돼 대한민국 광고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광고산업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934년생인 김 전 회장은 프랑스 낭시대 불어과, 파리대 대학원 사회심리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문화영화공사 전무이사, 합동통신(오리콤 전신) 상무, 오리콤 사장, 선연 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광고협의회 회장, 국제광고협회 이사, 한국광고업협회 회장, 칸 광고제 심사위원, IAA세계회장, 아시아태평양광고제 창립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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