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희망가는 8300원~1만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약 100억원이다. 12월 7일~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는 12월 중이다.
1998년 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씨트리는 남양주에 소재한 독일 바이엘(Bayer)의 생산공장을 인수해 제약업체로 변신한 후 신성장동력으로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중 펩타이드 부문의 경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의약품의 핵심원료인 고부가 비천연 아미노산(인공적으로 합성된 아미노산)부터 보호된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원료 및 펩타이드 완제의약품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기술을 구축했다. 또 씨트리는 올해 2월 춘천에 펩타이드 전용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