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한국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의왕시지부(회장 조정순)가 10일 오전동 재향군인회관 앞에서 관내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열심히 아름답게 사는 청소년들을 위해”라는 구호와 함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44명의 B.B.S회원들이 참여해 국수, 부침개 등 각종 먹거리와 의류, 미역, 깨, 김, 참기름 등 우리농산품을 판매하며 기금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한국B.B.S 의왕시지부는 해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각종 후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비행청소년이나 불우청소년에게 가족과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왔다.
한국B.B.S의왕시지부 조정순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역경을 딛고 우리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