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과거 방송서 "아들과 얘기하다 무릎 꿇고 펑펑 울었다" 고백…왜?

2015-11-06 09:59
  • 글자크기 설정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이경실이 출연했단 과거 방송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 2010년 11월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아들이 네 살이었을 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 잘 보살펴 줬어야 할 시기에 아들에게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의 모습에서 어떤 사람의 모습이 투영돼서 아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내가 굉장히 화를 내고 꾸짖었다. 아들이 주눅이 들어 있더라"라고 전 남편과 이혼하며 부모로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경실은 "아들과의 응어리진 것을 풀기 위해 아들에게 터놓고 얘기하다 무릎 꿇고 펑펑 울었다. 아들에게 "내가 미안한 게 있는데, 널 미워했다. 너의 모습에서 엄마가 싫어하는 성격이 나오면 너무 싫은 나머지 조금만 잘못해도 예전에 화를 못 냈던 부분까지 화를 냈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들도 내 말에 울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경실 남편이 첫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경실 남편은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