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및 수도권 등 28개 파산재단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부실 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산재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회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따라 개최됐다.
특히 회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1조원, 2조6000억원의 파산재당 배당회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월 말 현재 3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말 3조4000억원의 회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