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심경 고백' 진중권, SNS 통해 "강용석 정신 못 차렸어요"…대체 왜?

2015-10-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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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강용석[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최초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강용석과 관련한 문화평론가 진중권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은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정신 못 차렸어요. 한마디로 억울하다는 겁니다. '특정인이 아니라 아나운서 일반을 모욕했다고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느냐' 이 말 하려고 애먼 개그맨을 제 퍼포먼스의 희생양으로 삼은 거죠. 아나운서에게 뺨 맞고 개그맨에게 화풀이한달까?"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강용석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진로상담사 일수꾼 역으로 출연하던 개그맨 최효종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한편 26일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며 강용석에 대해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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