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 정성예)가 16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기도시사(대독), 경기도 교육감(동영상), 경기경찰청장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양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우리사회는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안전불감증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특히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유입과 도로확충, 교통량 급증으로 인해 교통여건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음에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녹색어머니회의 역할이 컸다”고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어린들의 교통안전은 경찰 혼자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만큼 올해들어 경기경찰에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All safe-up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