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신한은행 '문화가 있는 날' MOU 체결

2015-10-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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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강점 살린 '문화융성' 적금도 출시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신한은행이 1일 '문화가 있는 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신한은행이 1일 문체부 서울 용산구 서계동 제4회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작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캠페인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사내 게시판과 사보 등에 '문화가 있는 날'의 각종 행사와 할인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대학생 홍보 대사'와 'S20 대학생 기자단'도 동참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 활동 시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문화행사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 문화가 있는 날 적금(가칭)'을 출시해 금융업을 활용한 문화융성 지원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문화융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 사업이 국민의 일상 속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은행업의 강점을 살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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